음악을 마시다

'싱어송라이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0.18 [Singer-songwriter] David Gray
  2. 2008.10.10 Sara K. - Hell or High Water 3
  3. 2008.07.24 Janis Ian - Stars 3

[Singer-songwriter] David Gray

archive 2008 2008. 10. 18. 11:03 by 음악을 마시다

데이비드 그레이, 싱어송라이터

1968년 6월 13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서 태어났으나, 9세 때 웨일즈로 오게됨. Carmarthenshire College of Arts와 University of Liverpool에서 공부.
어쿠스틱 포크음악으로 채워진 그의 첫 두 앨범<A Century Ends> (1993), <Flesh> (1994)이 포크-록 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상업적으로 실패.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포크와 얼터너티브 록, 그리고 일렉트로닉스의 결합을 최초로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 세번째 앨범 <Sell, Sell, Sell> (1996) 역시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실패하였다.

그의 음악적 그리고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안겨준 것이 바로 명반 <White Ladder> (1998)이었다. 'This Year's Love' 'Babylon' ' Please Forgive Me' 등이 수록된 이 앨범은 UK 앨범 차트 1위 (2001)에 등극했으며, 아일랜드에서는 현재까지도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으로 남아있다. 2001년에 그의 초기작과 미발표곡들을 수록한 <The EPs 1992-1994>와 <Lost Songs 95-98>이 발매되었다. 이후에 발표한 <A New Day At Midnight> (2002)는 비평가들로부터 전작보다는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차트 1위에 진입하며 발매 일주일만에 15000여 장이 판매되었고, 일년 내에 플래티넘 디스크를 기록하였다. 3년 간의 휴식 끝에 <Life In Slow Motion> (2005)을 발표,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발매 일주일 만에 UK 차트 1위에 올랐다.



내용: 위키피디어 (http://en.wikipedia.org/wiki/David_Gray_(musician)) 보고 얼렁뚱땅 대충 발췌 번역.
사진: 데이비드 그레이 홈페이지 (http://www.davidgr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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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 K. - Hell or High Water

archive 2008 2008. 10. 10. 02:39 by 음악을 마시다

오늘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이 노래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 곡이 땡기는 걸 보니

이젠 가을이긴 가을인가 보다.

사라 케이 아줌마, 이제 연세가 드셔서 그런지 많이 부드러워 진 것 같다는 느낌을 이 음반을 들으면서 생각했었다. 특히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첫 곡 'Stars'는 오늘같은 가을 밤에 듣고 있으면 분위기 딱이다. (혼자 분위기 잡으면 뭐하나... T^T) 

음악 - 첫번째 트랙 'Stars'
 

 
미국의 Chesky에서 음반을 내던 사라 케이는 독일의 Stockfisch라는 곳으로 옮겼는데, 이 <Hell or High Water>는 슈톡피쉬에서 발매한 그녀의 3번째 (맞나? 확실한 건지 장담못함 -_);; ) 음반이다.

체스키나 슈톡피쉬나 최고의 음질을 추구하는 오디오파일 레이블. 요즘은 오디오파일 레이블의 음반에서도 아주 뛰어난 아티스트나 수준높은 연주를 기대해도 좋고, 또한 굳이 오디오파일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 레이블들의 음반도 음질이 굉장히 좋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오디오파일 레이블이나 아니냐 하는 경계가 내겐 좀 애매하긴 하다.

그런 애매모호함에서 슈톡피쉬는 좀더 분명히 오디오파일 레이블인 듯하다. 예전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어떤 분이 슈톡피쉬의 사라 케이 '라이브' 음반 등을 언급하시면서 '엄청난'이라는 수식어로 이 레이블을 소개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여기의 보스인 귄터 파울러(Günter Pauler)라는 프로듀서 아저씨가 만들어내는 레코딩을 들을 때면, 한 음 한 음 마다 '그래, 나 슈톡피쉬야, 뻑가지?'하는 듯한 -_-;; 슈톡피쉬의 프라이드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내가 추측해 보기에, 예상외로 높은 볼륨과 fretless bass 같은 악기를 연주해서 발생하는 저음... 요 두 가지 만으로도 일반인이 들어도 음질이 좋게 들리는 게 아닌가 싶은데, 암튼 사라 케이의 연륜이 느껴지는 이 <Hell or High Water> 음반은 제가 들어본 최고의 음질을 지닌 레코딩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분명하다 (오~ 내 오디오에서도 이런 소리가 나다뉘!! - 요런 느낌을 준 몇 안되는 음반들 가운데 하나라는 뜻).






Janis Ian - Stars

archive 2008 2008. 7. 24. 05:01 by 음악을 마시다

빗소리에 잠이 깼다.
좀 멍~하니 앉아 있다 보니, 쉽사리 다시 잠이 들 것 같지 않다, 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머릿 속에 아마 '이럴 땐 이런 음악...'이라는 일종의 공식(?) 비스무리한 걸 가지고 있을 꺼다. 나만 그런가? -_-ㅋ

난 브람스 교향곡 3번 3악장 - 그것도 귄터 반트의 스튜디오 녹음 - 이 빗소리와 섞이면서 울려퍼지는 소리를 좋아한다. 그것도 늦가을 비면 더욱 좋고...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도 예전엔 많이 좋아했었는데... 그게 노래방에서 너무 부르다 보니 이처럼 고요한 밤에 듣는다는 것이 좀 어색해졌다, 젠장할~ 다신 부르지 말아야쥐~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Janis Ian의 <Stars>도 내가 비오는 날에 듣기 좋아하는 음반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Cooking Vinyl에서 2003년에 발매한 것).'Jesse' 같은 곡은 '살가운' LP로 듣는다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 내 상황에서 아날로그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사치...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있는 'Jesse'의 라이브 버전은 쏟아붓는 빗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새벽에 적막감을 더해 준다.

한 번 더 들으면서 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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