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마시다

Nicolaus Bleyer (1591-1658)

archive 2008 2008. 10. 5. 19:49 by 음악을 마시다

니콜라우스 블라이어. 북독일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1610년 경에는 고토르프 궁정 채플 단원이었으며, 그곳에서 수 년간 윌리엄 브레이드에게 배웠다. 아돌프 공이 죽은 후 뷔케부르크의 에른스트 백작의 악단에서 잠시 활동하게 된다. 이후 뤼벡의 타운 뮤지션으로 고용되어 그곳에서 코넷 및 바이올린 연주자로 그 명성이 높았으며, 특히 그의 바이올린 연주는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윌리엄 브레이드 : 1560-1630. 영국 후기 르네상스 시기의 인물로, 1608-1610년과 1613-1615년에 함부르크 타운 뮤지션들의 음악감독을 역임.




내용 참고 :
음반 해설지 및 위키피디어 (http://de.wikipedia.org/wiki/Nicolaus_Bleyer)









[Violin] Annegret Siedel

archive 2008 2008. 10. 5. 19:15 by 음악을 마시다


안네그레트 지델, 바이올린

베를린 한스 아이즐러 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했으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및 베를린 코미셰 오퍼 오케스트라 최초의 여성 제1 바이올린 출신이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바로크 바이올린은 잉그리트 자이페르트와 히로 쿠로사키에게서, 시대 연주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에게서 배웠다.

1995년에는 고음악 앙상블 '벨 아르테 잘츠부르크'를 설립하였으며, 2001년부터는 함부르크 음악원에서 바로크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다.







내용 참고 및 사진출처 : http://www.goldbergweb.com/en/interpreters/instrumentals/16897.php







 


꿀맛같은 주말도 이제 좀 있으면 끝이구나... 하는 생각,
나는 안 할 줄 알았다. -_-

매주 일요일 이 맘때만 되면 인간이 왜이리 우울해 지는지...
매일 아침마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새끼도 아니고... ㅡ,.ㅡ;;

기분 전환할 요량으로 바이올린 곡집을 꺼내 들었다.



 음악 : Nicolaus Bleyer의 English Mars



17세기 한자동맹 도시였던 함부르크와 뤼벡 일대에서 활약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은 음반. 이런 음반의 매력은 뜻하지 않게 마음에 드는 곡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음반 제목에 있는 Johann Schop이나 위의 Nicolaus Bleyer 이외에도 Thomas Baltzar, Heinrich Scheidemann 그리고 William Brade와 Samuel Peter Sidon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용된 바이올린은 1743년 아우크스부르크의 그레고리 페르디난트 벵거가 제작한 것.
어둡고 힘찬 음색이 특징.  (음반 해설지에서 얼렁뚱땅... ㅋ)








Emanuela Galli (soprano)

archive 2008 2008. 4. 8. 01:51 by 음악을 마시다
 





Emanuela Galli

이탈리아 밀라노 태생의 소프라노. 특히 이탈리안 바로크 오페라에서 큰 두각.

주요 배역 - Erosmina (Gaetano Latilla의 La Finta Cameriera), Cupido와 Maria Madre (Francesco Provenzale의 La Colomba Ferita), Belluccia Mariano (Leonardo Vinci의 Li Zite'n Galera), Alcina and Sirena (Francesco Caccini의 오페라-발레 La Liberazione di Ruggiero dall'Isola di Alcinasob) 등.   <이상
http://www.bach-cantatas.com/Bio/Galli-Emanuela.htm 의 정보>


내가 들어 본 음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헨델 : 칸타타 제2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몬테베르디 : 오르페오



































* 음반 추천 받습니다~ ^^

Michel Bernstein 타계

archive 2007 2007. 5. 15. 00:41 by 음악을 마시다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의 마이너 레이블인 Arcana...
그 설립자인 Michel Bernstein (1931-2006)이 작년에 돌아가신 것을 며칠 전에 알았다.

PLAYBILLArts.com에 의하면,
(원문: http://www.playbillarts.com/news/article/5537.html
)
2006년 10월 31일, 중세음악 앙상블 Dialogos의 레코딩 세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한다.

그가 1954년에 설립한 Vendome이라는 레이블이 얼마 가지 못했지만,
이후에 세운 Valois나 Astree 같은 레이블들은 음악 (특히 고음악) 애호가들이
군침을 흘리게 만들었다:

Jordi Savall과 Hesperion XX (XXI), Philippe Herreweghe와 Collegium Vocale,
Rinaldo Alessandrini와 Concerto Italiano, Vegh Quartet, Quatuor Mosaiques,
Blandine Verlet, Paul Badura-Skoda, Hopkinson Smith 등
(현재는 다른 레이블에서 맹활약 중이다!!)을 생각해 보면
Michel Bernstein의 혜안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또한 Pierre Hantai, Fabio Biondi 등도 그가 발굴한 인물이라고 한다.

고음악 발굴에 탁월했던 분이었지만 경제적인 운은 따르지 않은 듯.
EMI에서 데려온 Jordi Savall을 앞서워 녹음한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 사운드트랙 음반이 발매되기 직전에
그의 보석같은 레이블 Astree를 경제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다른 음반회사(Auvidis)에게 넘겨야만 했다고 한다.

1992년에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새로운 레이블 Arcana를 설립하고는
새로운 인재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Ars Antiqua Austria, Quatuor Festetics, Dialogos,
Gunar Letzbor, 그리고 Enrico Gatti.

저명한 프랑스의 평론가 Renaud Machart는 <르 몽드> 지에 기고한
Michel Bernstein 추모글에서 그의 레이블 Arcana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고 한다:

"간간히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장 이하) 발매되는 음반들은 희귀한 음악들을 담고 있으며,
 다국어로 이루어진 북클릿을 포함해서 꼼꼼하게 만들어져 있다.
 학구적인 면모나 연주 완성도적인 측면 모두 음악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

최고의 고음악 레이블이라는 찬사를 받아 온 Arcana,
이제 창립자 Michel Bernstein이 세상을 떠남으로 위기에 처한 듯하다.
우리나라의 Arcana 직배사의 말을 빌리자면 '연락이 안되는 상태'라고 한다.


주말 동안 스페인의 마이너 레이블 Gloass로 건너간 Enrico Gatti가 연주한
비발디 바이올린 소나타집 (작품번호 2)를 들었다.
이 음반은 Enrico Gatti가 Michel Bernstein에게 헌정한 음반이기도 하다.

소나타 1번의 전주곡(Preludio)를 듣고 있으니,
눈 앞이 흐려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tonio Vivaldi
Sonate a Violino, e Basso per il Cembalo, Opus 2
Enrico Gatti, violin
Ensemble Aurora:
Gaetano Nastillo, cello
Monica Pustilnik, archlute
Guido Morini, harpsichord


(음반 자켓 출처: http://www.glossamusic.com/catalogue/120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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