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같은 주말도 이제 좀 있으면 끝이구나... 하는 생각,
나는 안 할 줄 알았다. -_-
매주 일요일 이 맘때만 되면 인간이 왜이리 우울해 지는지...
매일 아침마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새끼도 아니고... ㅡ,.ㅡ;;
기분 전환할 요량으로 바이올린 곡집을 꺼내 들었다.
음악 : Nicolaus Bleyer의 English Mars
17세기 한자동맹 도시였던 함부르크와 뤼벡 일대에서 활약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은 음반. 이런 음반의 매력은 뜻하지 않게 마음에 드는 곡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음반 제목에 있는 Johann Schop이나 위의 Nicolaus Bleyer 이외에도 Thomas Baltzar, Heinrich Scheidemann 그리고 William Brade와 Samuel Peter Sidon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용된 바이올린은 1743년 아우크스부르크의 그레고리 페르디난트 벵거가 제작한 것.
어둡고 힘찬 음색이 특징. (음반 해설지에서 얼렁뚱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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